캐논 Photo 5 club 출사 part II
첫번째 이야기(http://skybless.tistory.com/682에 이어 계속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두번째 출사지는 다대포 해수욕장 일몰입니다. 풍경보다는 인물 사진을 많이 담는 저에게 있어 일몰 사진은 영흥도 이후 두번째 입니다. 감외가 아주 새로웠죠.
촬영 렌즈는 100-400mm f/4.5-5.6L II렌즈로 200mm를 초과하는 망원은 처음 써봅니다.
다대포 2016
광각의 광활함이 주는 즐거움도 있지만 이렇게 쭉 땡겨서 촬영하면서 담는 주제와 부제의 강조가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캘빈값을 상당히 올려서 촬영하였는데, 바닷물을 금색으로 칠한 듯 너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겨울이라 사람들이 별로 없어 촬영하기도 좋았습니다.
홀로서다 2016
다대포에는 대형 조각 하나가 우뚝 서 있는데 김영원 작가의 2015년 출품작 '그림자의 그림자(홀로 서다)'란 작품 입니다. 자신과 그림자를 입체적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처음엔 이게 대체 뭔가 했는데 제목을 보니 알겠더군요. 우측의 포토그래퍼처럼 홀로 서있을때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삼각대 사용법을 알려주시는 포토제리아의 이홍기 감독님. 이미 수없이 삼각대를 사용했지만 다시 처음 부터 배운다는 생각으로 집중하여 들었습니다. 친절한 설명 감사합니다. :)
친구들 2016
해가 질 무렵 촬영 본격적으로 촬영이 시작되었습니다. 갈매기들이 태양 주변으로 날아 다니고 배들도 한 척, 두 척 움직입니다.
불씨 2016
재미있는 사진을 만들어 보려 시도하였으나 쉽지 않았네요. 기를 모으는 장면 같죠?
연인 2016
이곳 저곳에 연인들도 보입니다. 한곳을 바라보는 그들의 모습에 과거의 제 모습이 보이네요. 연인 System은 이런 코스로 돌아갑니다. :)
다대포 일몰 2016
산 너머로 해가 지고 있습니다. 이순간을 위해 오랫동안 기다렸네요.
Moon 2016
다대포에서 바라본 달입니다. 얼마전 슈퍼문 때는 200mm로 촬영한 후 많이 크롭했었는데 400mm로 촬영한 사진은 크롭 비율이 보다 적어서 좋았습니다.
등대 2016
해가 지고 30분 후 부터 등대가 켜지더군요. 곧 암흑이 될 것이지만 등대가 배들을 인도해 줄 겁니다.
저녁 시간. 죽림소반 밖으로 보이는 광안대교입니다. 아름답네요.
한숟가락 뜨고 반찬으로 야경 한번 보고 신선 노름이 따로 없습니다.
같은 조의 장 포토그래퍼님.
저녁 메뉴인 연잎 밥입니다.
광안대교 2016
죽림소반 옥상에서 담은 광안대교입니다. 직접 보면 더욱 아름답습니다.
광안대교 2016
광안대교 2016
부산 2016
반대편 2016
광안대교 2016
마린 시티 2016
드디어 이날의 피날레인 마린 시티 야경입니다. 겔러리에서만 보던 마린 시티를 직접 담아봤습니다. 게임의 한장면 같네요.
마린 시티 2016
돌아라 돌아라 2016
포토제리아의 감독님께서 연출해 주셨습니다. 불꽃이 이리 튀고 저리 튀었지만 느린 셔터로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담았습니다.
마린 시티 2016
마린 시티 2016
마린 시티 2016